* 거래량 변화없는 하락추세
[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마흔 아홉번째는 "거래량의 변화가 없는 하락추세 중간에 들어가지 말아라"입니다. 추세가 바뀌기 위해선 거래량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강의를 했습니다. 초보 투자가들이 흔히 실전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하락하던 주가가 더이상 하락하지 않는 하방경직을 보인다고 덥썩 매수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즉, 하락하던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면 이제 바닥인가보다고 섣부르게 판단하여 매수를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하락하던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차트상 여러가지 변화가 나오게 마련인데(20일선 돌파, 쌍바닥, 짝궁뎅이, 거래량 증가 등), 이러한 추세전환의 신호를 확인하지 않고 성급히 매매를 한다면 그야말로 조금 더 먹으려다 큰 손해를 보는 소탐대실의 실패를 하게 됩니다. 안전하고 확률 높은 매매를 하기 위해선 조금 덜 수익이 나더라도 이러한 추세전환 신호들을 확인하고 매매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밑의 종목을 예로 들면 A와 B, 그리고 C지점에서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면서 하방경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아직 매수의 시기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20일선 돌파도, 쌍바닥도 짝궁뎅이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하면서도 상승의 에너지라 할 수 있는 거래량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이 시점은 추세전환의 신호가 없으므로 매매를 해선 안되는 시점인 것입니다. 그러나 D지점에서는 비록 쌍바닥은 아니지만 앞서와는 다르게 옆으로 횡보하는 기간중 거래량의 변화가 확연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시점이 바닥이라고 판단하고 과감히 매매를 해 볼수 있는 시기가 되는 것이고, 매수 이후에는 거래량이 터진 그 가격대를 깨는지 안 깨는지를 지켜보다가 안 깨지면 지속 보유하고 깨지면 손절매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 거래량 급증후 세력이탈 확인
[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쉰번째는 "거래량 급증이후 세력이 빠져나가지 않는 종목을 골라라"입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강한 양봉이 나온 경우는 호재성 뉴스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급적인 측면에서 세력이 개입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즉,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상승한 종목은 단기 세력이든 장기 세력이든 세력이 강하게 매수를 해주었다는 의미가 되는데, 들어온 세력이 이익실현을 하고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일단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매물을 먹으면서(거래량 증가) 주가를 상승시킨 세력은 자신이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한 경우에 다시금 주가를 상승시키려는 경향을 보일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가를 상승시킨 세력이 빠져나갔는지 아닌 지를 판별하는 게 사실 쉽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실전에서 보면 대체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장대양봉이나 상한가를 만든 종목이 이후 거래량 터진 음봉 없이 주가가 밀렸다면 일단 세력이 잔존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거래량을 급증시키면서 들어온 세력은 대부분 거래량을 다시 급증시키면서 빠져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종목을 관심있게 보다가 20일선, 전저점 같은 지지선에서 주가가 지지받는 것이 확인되면 매수에 동참하는 것이 효과적인 매매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거래량 늘어야 전고점 돌파
[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쉰한번째는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거래량 증가가 일반적이다" 입니다. 자동차가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기 위해선 언덕 아래 부분을 달릴 때보다 엑셀레이터를 더 많이 밟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습니다. 즉, 언덕길을 오르기 위해선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주가차트에서 언덕에 해당되는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평상시보다 더 많은 에너지 즉,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게 됩니다. 통상 고점에서 물려있던 사람은 밀렸던 주가가 다시 그 가격 근처에 오면 "죽다 살았네"하는 심정으로 고점 근처에서 매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전고점 가격대에 주가가 근접하면, 바닥에서부터 매수하여 이익이 난 이익실현 매물과 전고점에 물려있는 이전의 악성매물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이러한 매물보다 더 큰 매수세가 들어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강한 매수세와 매물간의 치열한 싸움으로 인하여 전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에서는 통상 거래량이 급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전고점에 임박해서도 거래량의 증가가 없을 경우엔 쏟아지는 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주가가 쌍고점을 찍고 하락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는 전고점에 임박해서 거래량의 증가가 없는데도 주가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음 강의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은 일단 전고점에 임박해서 거래량이 늘어야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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