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량 없는 전고점 돌파
[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쉰두번째는 "거래량 증가없이 전고점을 돌파한 종목에 급등이 있다" 입니다. 지난 강의에서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밑에서 매수한 이익현실 매물과 전고점에 물려있는 악성매물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신규 매수세가 들어와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매물 소화과정은 반드시 거래량의 증가를 수반하는게 일반적이고 통상 전고점대의 거래량보다 더 많은 거래량이 터지게 됩니다. 그런데 밑의 종목 A부분처럼 거래량이 터진 전고점대에 임박하고 돌파하는 시점에서 특별히 거래량의 급증이 없는 종목이 있습니다.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해선 거래량이라는 에너지의 증가가 필요한데 거래량 증가 모습이 없는데도 주가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종목들이 이렇게 있는데 도대체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정답은 전고점에서 매수했던 세력이 지금 주가를 상승시키는 세력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즉 전고가격대에서 물량을 처분하지 않기 때문에 거래량 증가 없이 전고점 가격을 돌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상 전고점대 물려있는 매물을 새로운 신규매수세가 매도세를 소화하면서 손바뀜 과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거래량이 터지게 되는데, 어떠한 세력이 주가를 상승시킬 의도로 매집한 경우에는 자신이 매물을 내놓지 않는 한 전고점대에 임박해서도 거래량은 증가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고점에서 매집한 세력은 일시적으로 주가가 밀렸다가 다시 전고점 가격에 도달해도 원래 자신이 계획한 이익실현 가격대가 아니므로 매도하지 않고 이로 인해 거래량의 증가가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렇게 세력이 매집하여 전고점 가격대에서 이익실현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세력이 주가를 더 상승시키겠다는 의도이므로 앞으로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할 가능성 매우 높은 종목이 된다는 점입니다.



* 지지선 무너지면 팔아라
[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쉰세번째는 "거래량 폭증이 없어도 지지선이 무너지면 팔아라" 입니다. 흔히 단기 급증한 종목의 상투시점을 거래량이 폭증한 시점으로 대충 파악을 합니다. 저도 앞선 강의에서 거래량 상투는 주가 상투란 의미의 강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실전에서 종종 나오는 유형을 보면 단기 급등한 종목임에도 거래량 폭증없이 주가 상투가 만들어지고 이후 주가가 지속 폭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공부를 어느 정도 한 분들은 단기 급등주에서 거래량 폭증이 나오면 세력이 이탈한 것으로 보고 거래량 폭증이 없으면 세력이 아직 잔존해 있는 것으로만 믿고 지지선이 무너지는데도 그냥 종목을 들고 있다가 끔찍한 결과를 맞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거래량 폭증으로 세력의 이탈 여부를 체크하는 것은 중요하나 거래량만으로 모든 매매판단을 다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가를 단기에 급등시킨 세력이 빠는 차트유형은 하루 변동폭이 커져 캔들의 길이가 길어지고 거래량이 폭증하는 파트 모습이 나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밑의 종목처럼 거래량 급증없이 조용히 빠져나가지 않았으니 다시 들어올 것이라는 원칙 아닌 집착만을 가지고 지지선이라 할 수 있는 20일선을 주가가 깨고 내려가는 데도 그저 들고만 있는 분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둘이란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빠져나가는 세력도 있을 수 있고 세력이라고 반드시 모두 이익을 다 내는 것은 아니란 점입니다.



* 장대양봉후 거래량 없는 단봉
[edaily 증권부] 최승욱의 실전분석 쉰네번째는 "거래 급증한 장대양봉 이후 거래량 없는 단봉 주목" 입니다. 주가가 바닥권이나 상승폭이 적은 상태에서 갑자기 큰 거래량이 터지면서 장대양봉이 나오면 일단 주목해야 합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장대양봉이 나왔다는 것은 강한 매수세 즉 세력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시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일시적 호재성 뉴스에 의한 거래량급증과 장대양봉은 제외하고 순수하게 차트만으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장대양봉이 나온 종목 중 그 다음날 주가가 어떠한 흐름을 보이는 지를 수급적인 측면에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날 강하게 매수해서 장대양봉을 만든 세력이 다음날도 다시 강하게 매수를 한다면 그 종목은 연속해서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강한 주가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장대양봉을 만든 세력이 다음날 아침에 주가를 갭상승시킨 이후 바로 이익실현에 나선다면 장대음봉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전일 강하게 매수했던 세력이 잠시 매수를 쉬는 유형으로 장대양봉 이후 세력이 다른 이익실현 매물만을 소화할 뿐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수를 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밑의 그림처럼 장대 양봉이 나온 이후 2~4일 정도 주가가 옆으로 횡보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주가의 변동폭이 작은 단봉 캔들이 나온다면 일단 주가를 급등시킨 세력이 차익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에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일단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주가가 밀리지 않고 다시금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장대양봉이후 나온 가격대를 돌파할 때 함께 매수한다면 효과적인 매매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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