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SK매직의 홈케어 렌털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으로 홈케어 렌털서비스 시장을 확장하는 가운데 AJ렌터카를 품으며 렌털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면세점 사업을 중단하고, LPG 충전소와 주유소 등을 차례로 매각하며 렌털 부문에 주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4조2210억원, 영업이익은 252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이익다 90% 정도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 영업이익 호조의 일등공신을 렌털사업이 꼽힌다. 현대차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SK네트웍스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은 모빌리티와 홈케어 렌털서비스가 성장의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렌터카 정비 효율화로 인한 원가율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매직의 영업력 가속으로 실적 안정성은 높아지겠다"고 언급했다. 

SK매직과 SK렌터카 확장으로 기존 사업인 상사부문 비중은 줄었다. 영업이익에서 상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하다. 

SK매직은 오븐,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분야 렌털사업에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브랜드파워 식기세척기 16년 연속 1위, 매직스팀오븐 11년 연속 1위, 전자레인지 1위 수상은 물론 각종 디자인 어워드도 석권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누적계정 174만 계정을 달성했다. 지난해 1월 31일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법인 투자지분을 양수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영업력을 가속하고 있다.

지난해 AJ렌터카를 품은 SK렌터카는 올해부터 AJ렌터카를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비 효율화, 중고차 매각가율 등을 개선한다. 

SK렌터카는 AJ렌터카와의 시너지로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였다. 롯데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3.4%, SK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21.5%로 2%p도 차이나지 않는다.

SK네트웍스는 2016년부터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작업을 해왔다. 패션사업 매각을 시작으로 면세점 사업을 중단했다. 2017년에는 LPG충전를 매각했고, 최근에는 현대오일뱅크에 주유소를 넘겼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투자금으로 동양매직, AJ렌터카를 차례로 인수했다. 웅진코웨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는 판단에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0월 계획을 철회했다.

 

 

(뉴스 끝)

 

이런 저런 이유로 SK네트웍스... 계속 관찰하고 있는데.. 신기한 종목이다..

뉴스는 장미빛으로 가득인데... 주가는 반대로 가고 있다.

12월 말을 기점으로 주가가 슬금슬금 밀리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5000원 아래까지 내려와 있다.

차트는 더 이상 관심을 갖지 말아달라는데.. 별 수 있나... 관심종목에서 제외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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