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이 무척 가깝게 있고 그 저항의 힘은 근본이 있는 원인점이다. 지지점은 일봉 지지로 근본이 없는 절점이다. 누르는 힘이 월등하게 크다는 말이지.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느껴지니? 봉 에너지는 단호하게 반발하는 편임에도, 마치 피구왕 통키에서 너무 강력한 공격을 받을 경우 뒤로 밀리듯이 꼬리가 지지선 아래로 침범하고 있어. 이런 모습만 가지고도 저항의 크기가 압도하고 있음을 실감해야만 한다.
그럼 이런 차트를 보여주는 종목을 꼭 매수해야겠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하겠니? 저항에서 충분히 멀어지거나 하락의 원인점을 상향 돌파해야만 한다. 시황으로 접근해서 꼭 매수하고픈 종목이었다고 해도, 아직 그 의지가 여물지 않았다면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해. 충분히 하락하거나, 혹은 파란색 수평선을 타고 넘는 모습이 확인되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후의 모습을 관찰해 볼까?
역시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 깊은 하락 이후 또다시 5일선 아래에서 시종가가 모두 마감된 중대한 절점이 만들어진다.
어떠니? 전저점인데, 사고 싶은 마음이 드니? 이미 충분히 숙성된 갭에너지가 바로 머리 위에 있고 행여 넘어선다고 해도 아직 한 번도 훼손되지 않은 원인점 저항이 연결되어 있어.
그럼, 이제 지지력을 살펴보렴. 거래량이 없으니 의지가 실려 있다고 볼 수도 없고 균형이 심하게 무너져 있다. 당연히 이런 모습을 보고 "절대로 매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1초 이내에 들어야만 한다.
물론 화살표가 표시된 봉은 5일선 아래에서 시종가가 모두 마감되었으니 <절점>으로서는 가치가 있다. 하지만 붉은색 횡선을 이어보면 살짝 반등을 주었다가 다시 붕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근본이 없기 때문이다.
이후의 모습을 보자.
니가 생각했던 모습과 같니?(계속~)
하나금융투자 CLUB 1 WM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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