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열여덟번째는 "고점에서 장대양봉은 경계하라!!!"입니다.어제까지는 봉이 커지는 것이 좋다라는 의미의 강의를 했습니다. 봉이 커지는 것이 좋은 때는 하락이후 횡보하다가 이제 막 주가가 상승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 좋은 것이고, 거래량과 봉이 커지는 것이 안 좋은 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가가 고점일 때 그렇습니다. 지난주 초반 강의에서 고점에서의 장대음봉은 매도 신호로 잡으라 했습니다. 장대음봉보다는 덜 하지만 고점에서 장대양봉의 출현도 일단 경계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가는 위로 올라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매도압력이 커지는데 이러한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바로 20일선 눌림목입니다. 즉 단기 이익실현 매물로 인해 주가가 20일선 눌림목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단기 급상승한 종목이 5일선과 20일선의 이격(간격)이 커졌음에도 밑의 그림처럼 눌림목을 주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5일선과 20일선의 간격을 더 벌리게된 경우 주가는 얼마 못가 꺽이게 되는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눌림목 없이 급등을 했기 때문에 급락을 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밑의 A에서 보면 5일 연속 급등이후 눌림목이 나왔어야 할 자리에 오히려 장대양봉이 나왔습니다. 이 장대양봉은 그 앞의 양봉들 보다 휠씬 더 큰 봉으로 주가가 상투권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징후라 할 수 있습니다. 고점에서는 봉이 짧아지면서 상승을 해야지 봉이 길어지면서 상승하면 얼마 못가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일반적 현상인데 그 이유는 고점에서 길이가 긴 장대양봉을 만드는데 세력이 엄청난 자금을 소모했기 때문입니다. 즉 장대양봉 만드는데 돈을 많이 써 더이상 주가를 상승시킬 여력이 별로없게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고점에서의 장대양봉은 마지막 피날레라 생각하고 경계해야지 추격매수는 금물이라 하겠습니다.



* 조정거친 종목 봉 체크 유효성
[edaily] 최승욱의 실전분석 열아홉번째는 "충분한 조정을 거친 종목중에서 봉의 길이를 체크하라!!"입니다. 횡보이후 봉의 길이가 커지는 종목을 매매하는 법에 대한 질문이 많아 오늘은 어제에 이어 고점에서의 장대양봉 강의를 하기보다 저점에서 봉의 길이가 커지는 종목에 대한 강의를 더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강의를 잠시 요약하면 하락이후 횡봉하던 종목이 거래량이 증가하고 봉의 길이가 커지면서 세력이 개입했다고 판단하고 함께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했습니다. 즉 주가가 상승전환하는 초입에 매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거래량과 봉의 길이 증가를 체크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내용이 더 보층하면 봉의 길이 증가는 반드시 거래량 증가가 함께 수반되야 한다는 점이고 또한 조정이 길면 길수록 봉의 길이와 거래량 증가로 상승초입을 판단하는 신뢰성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밑의 종목은 현재 2일 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종목으로 저의 강의를 듣고 전화를 주신 몇몇 회원님께 봉의 길이가 커진 다음날 종목정보를 드려 수익이 크게 난 고마운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밑에서 보면 이 종목은 봉의 길이가 커지고 거래량이 증가한 시점이 3부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C지점에서만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 회사가 미 국방부 보안장비 업체로 선택되고 DVR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을 했다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뉴스가 나오기 이전부터 움직였음을 알 수 있고 전 차트만 보고 해당 종목을 회원님께 언급을 했던 것입니다. C지점이 A와 B와 틀린 점은 바로 충분한 조정을 거친이후라는 점입니다. V자형 급반등을 제외하고 주가가 한번 크게 시세를 준 이후 세력이 다시 붙어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선 주가도 많이 하락해야 하며 다시 매집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A와 B지점은 상승전환을 확신할 수 없는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지점은 주가가 반토막이 난 뒤 6500원대에서 쌍바닥을 확인한 이후 장과 무관하게 한달이상 횡보한 이후 생긴지점이란 사실입니다. 즉 시간적으로 가격적으로 충분한 조정을 거쳤고 바닥확인까지 했으며, 횡보하면서 세력의 물량매집까지 가능 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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